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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위해… 'IU 콘서트 취소해달라' 청원 넣은 팬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아이유(IU) 콘서트에 대한 취소 요청이 국민신문고에 올라와 서울시가 검토 중이다.
글쓴이 A 씨는 손흥민 선수의 팬으로서, 콘서트로 인해 잔디 상태가 악화할 것을 우려해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콘서트 당일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 잔디 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라크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잔디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사용 원칙에 따라 축구 경기가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전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좋지 않다고 언급하며,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감독도 잔디 상태에 불만을 표명하며, 적응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축구협회는 이라크와의 홈 경기를 다른 경기장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