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가을을 물들이는 청와대의 특별한 음악 축제!


10월 한 달 동안 청와대에서 매주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26일 청와대재단은 헬기장과 춘추관에서 테마가 담긴 음악 공연 '청와대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매주 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총 8개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첫 주 공연인 '추억과 낭만의 밤'은 10월 5일 015B와 6일 변진섭이 출연해 관객들을 만난다. 둘째 주에는 '가곡과 재즈의 밤'이 주제이며, 12일에는 K-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가곡을 연주하고, 13일에는 웅산밴드가 재즈 공연을 펼친다.

 

셋째 주는 19일 바리톤 고성현과 남성 성악가 단체인 이 마에스트리 등이 무대에 오르며, 20일에는 전통의 동시대적 해석으로 주목받고 있는 힐금과 추다혜차지스가 출연한다.

 

마지막 주는 '품격과 격조의 클래식'을 주제로, 26일 춘추관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김도현의 협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27일에는 국립오페라단이 다양한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이번 음악 페스티벌은 청와대를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