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시아에서 3번째, 동성결혼 합법된 이 나라


2025년 1월부터 태국에서 동성 커플들이 법적으로 결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태국의 동성 결혼 법안은 마하 바지랄롱콘 태국 국왕의 승인을 받아 왕실 공보에 발표되었으며, 120일 후에 시행될 예정이다.

 

해당 법안은 동성 결혼을 허용할 뿐만 아니라 입양권과 상속권 같은 다양한 권리도 부여하고 있다.

 

한편, 동성 결혼 법안은 지난 3월 태국 하원을 통과하고, 6월에는 상원을 통과했다. 이에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대만과 네팔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동성 결혼을 인정하는 국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