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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가비' 소신 발언 화제.."유명해졌다고 안무비 올리면 곤란해"
안무가 가비가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안무가로서의 수익 구조와 직업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JTBC '극한투어'에서 박명수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에스파의 'Supernova' 안무를 담당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당시 안무를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따라 했던 장면을 회상하며 "제가 안무가가 된 이유가 바로 그거였다. 많은 사람들이 제 안무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무 수익은 방송과 유튜브에 비해 많지 않다. 유튜브와 방송이 훨씬 큰 수익을 준다"고 설명하며, 안무가로서의 수익 구조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개인 유튜브 채널 '디바마을 퀸가비'를 운영하며 최근 안정적인 제작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제작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는 수익이 생기면서 제작비 문제가 해결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무 단가에 대해 "예전에 비해 그렇게 많이 오르지 않았다. 유명세를 얻었다고 해서 지나치게 올리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강조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즐겁게 일하는 것이 비결이다.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을 굳이 만나지 않고, 최대한 피한다"고 말하며, 자신이 지치지 않고 열정을 유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