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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도 못 한..김도영 ‘만장일치 MVP’ 확정?


2024 KBO 시상식이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주요 시상 항목으로는 퓨처스리그 개인 부문 1위 선수 시상, KBO 리그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시상, 그리고 KBO 수비상과 MVP가 있다. 특히, MVP 후보에는 18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도영은 올 시즌 타율 0.347,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고, 20세라는 나이에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 만약 김도영이 MVP를 수상하면 KIA 역사상 10번째 MVP가 되며, 트로피와 함께 EV9이 부상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신인상 후보에는 KIA의 곽도규, 두산의 김택연, SSG의 조병현과 정준재, 한화의 황영묵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김택연이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김택연은 60경기에서 19세이브를 기록하며 신인으로서 큰 활약을 보였다. 이번 시상식은 KBO 리그의 여러 부문을 기념하는 자리로, 각종 기록과 신기록을 세운 선수들이 그 공로를 인정받을 예정이다.